성명/논평

[성명서] 파리바게뜨의 불법·반인륜 민주노조 파괴공작 규탄한다! 고용노동부는 특별근로감독과 압수수색 실시하여 책임자를 엄벌하라!



[성명서]

 

파리바게뜨의 불법·반인륜 민주노조 파괴공작 규탄한다!

고용노동부는 특별근로감독과 압수수색 실시하여 책임자를 엄벌하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SPC 파리바게뜨에서 자행되는 민주노조 파괴공작을 엄중히 규탄하며, 정부는 즉각 특별근로감독과 압수수색을 통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실시하여 관련 책임자를 엄벌에 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지난 20178, 파리바게뜨에 노동조합이 건설되어 민주노총에 가입한 이후부터, 사측은 노조법의 복수노조 창구단일화제도를 악용하여 민주노조를 파괴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악랄하게 탄압해 왔다.

 

그러다 올해 3월부터는 민주노총 0% 말살공작을 노골적으로 자행했다.

회사 본부장의 진두지휘 하에 저지른 민주노조 파괴공작은 혀를 내두를 만큼 집요하고 계획적이며 잔인하다.

 

폭로된 내용에 의하면, 사측은 아침마다 중간관리자를 모아 놓고 민주노총 탈퇴 및 한국노총 가입실적을 올린 관리자를 치하하고, 탈퇴자 1명당 많게는 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또한 사측은 중간관리자들에게 실적을 올릴 것을 강요하면서 다른 일은 하지 않아도 되니 법인카드 들고 무조건 민주노총 조합원을 만나 실적을 올려라. 3~4번 실패해도 계속 찾아가라고 관리자들을 닦달했다.

 

이로 인해 지난 3월부터 4달 동안 무려 400 여명의 민주노총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이 사측의 강요와 협박에 의해 민주노총을 탈퇴해, 2017740여명에 이르던 조합원 숫자가 반 토막이 나고 말았다.

 

  공무원노조는 사측이 조직적으로 저지른 행위는 명백한 부당노동행위이며, 인두겁을 쓰고 해서는 안 될 반인륜적 만행이라는 것을 분명히 한다.

 

또한 불법적으로 저지른 노조파괴 공작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고용노동부의 행태를 보며, 노동존중 촛불정부를 자임하며 부당노동행위의 강력한 단속과 처벌을 약속했던 문재인 정부의 의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파리바게뜨의 조직적인 노조파괴 공작이 세상에 폭로된 후, 사측이 노조파괴의 증거를 인멸할 것이라는 것은 능히 짐작할 수 있다. 따라서 증거를 인멸하지 못하도록 고용노동부가 신속하게 나서야 하는데, 미적거리며 자신의 역할을 방기하는 정부의 안이한 태도에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공무원노조는 고용노동부가 사측과 한통속이 아니라면 신속하고 엄중하게 파리바게뜨에 대한 특별근로감독과 압수수색 등을 통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실시하여 관련 책임자를 엄벌에 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공무원노조 15만 조합원은 자랑스러운 110만 민주노총 조합원으로서, 민주노총 화섬노조 파리바게트지회를 파괴하려는 사측의 만행에 맞서, 민주노조를 사수하고 동지들을 지켜내기 위해 더 강한 연대로 힘을 모아 거침없이 싸워나갈 것이다.

 

2021. 7. 22.

 

전국공무원노동조합